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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vs 오사카 여행비용 (3박4일 기준 비교)

by view7208 2025. 4. 28.

일본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도쿄와 오사카 중 어디로 갈까?’입니다. 두 도시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예산 측면에서도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 3박 4일 자유여행을 가정하여 오사카와 도쿄의 항공료, 숙박비, 식비,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등을 세부 항목별로 비교해보고, 최종 여행 예산을 분석합니다. 여행 스타일에 맞는 도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일본여행 참고 사진

1. 항공료 비교 – 인천 출발 기준

대한민국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권은 도쿄(하네다, 나리타)와 오사카(간사이) 노선이 가장 많습니다. 성수기(봄, 여름방학, 연말)와 비수기(1~2월, 6월, 11월)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인 항공권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① 도쿄 항공료

  • 왕복 항공권 평균: 25만~40만원 (LCC 기준)
  • 하네다 공항은 나리타보다 3~5만원 정도 추가 발생 가능
  • 비행 시간: 약 2시간 10분

② 오사카 항공료

  • 왕복 항공권 평균: 20만~35만원 (LCC 기준)
  • 간사이 공항(KIX) 접근성 양호
  • 비행 시간: 약 1시간 50분

결론: 오사카 항공권이 평균 3~5만원 정도 저렴한 경향이 있음. 짧은 일정에는 오사카가 비용, 시간 모두 소폭 유리.

2. 숙박비 비교 – 3박 기준

숙박은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비즈니스 호텔, 중급 호텔, 캡슐호텔 평균 요금을 기준으로 도쿄와 오사카의 차이를 살펴봅니다.

① 도쿄 숙박비

  • 비즈니스 호텔: 1박 8,000엔~15,000엔 (약 7~13만원)
  • 중급 호텔(3성급 이상): 1박 15,000엔~25,000엔 (약 13~22만원)
  • 캡슐호텔: 1박 3,000엔~6,000엔 (약 2.5~5만원)

② 오사카 숙박비

  • 비즈니스 호텔: 1박 6,000엔~12,000엔 (약 5~10만원)
  • 중급 호텔: 1박 12,000엔~20,000엔 (약 10~18만원)
  • 캡슐호텔: 1박 2,500엔~5,000엔 (약 2~4만원)

결론: 오사카 숙박비가 전체적으로 도쿄보다 약 15~20% 저렴. 특히 중급 호텔 이상에서는 체감 차이가 크다.

3. 식비 비교 – 1일 3식 기준

일본 여행 중 외식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간편식부터 고급 식당까지 가격대는 다양하지만, 평균적인 자유여행 식비를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① 도쿄 식비

  • 편의점 식사: 500~700엔
  • 라멘/덮밥 전문점: 900~1,300엔
  • 레스토랑 점심: 1,500~2,000엔
  • 레스토랑 저녁: 2,500엔 이상

② 오사카 식비

  • 편의점 식사: 400~600엔
  • 오코노미야키/타코야키/이자카야: 800~1,200엔
  • 레스토랑 점심: 1,200~1,800엔
  • 레스토랑 저녁: 2,000엔 이상

결론: 오사카는 대중적인 간편식, 길거리 음식이 발달해 전체적인 식비가 도쿄보다 약간 저렴. 혼밥 친화적인 식당도 많아 소규모 여행자에 유리.

4. 교통비 비교 – 3일권 패스 활용 기준

도쿄와 오사카 모두 광범위한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여행자 전용 교통패스를 잘 활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① 도쿄 교통비

  • 도쿄 메트로 72시간권: 1,500엔 (약 13,500원)
  • JR 야마노테선 기본요금: 150~200엔
  • 택시 기본요금: 500엔 (초기) + 거리 요금 추가

② 오사카 교통비

  • 오사카 메트로&버스 2일권: 1,500엔
  • 간사이 스루패스 (3일권): 5,200엔 (근교 포함 가능)
  • 택시 기본요금: 680엔 (초기) + 거리 요금 추가

결론: 시내 교통권만 보면 큰 차이는 없으나, 오사카는 간사이 스루패스를 이용해 교토, 나라, 고베까지 연계할 수 있어 효율성은 더 높다.

5. 관광지 입장료 및 기타비용

주요 관광지 입장료와 여행 중 추가 발생하는 경비(쇼핑, 기념품 등) 역시 전체 예산에 영향을 미칩니다.

① 도쿄 관광지

  • 도쿄타워 전망대: 1,200엔
  • 팀랩 플래닛: 3,800엔
  • 디즈니랜드 1일권: 8,400엔
  •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2,100엔

② 오사카 관광지

  • 오사카성 입장료: 600엔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1일권: 9,800엔
  • 우메다 스카이빌딩 전망대: 1,500엔
  • 도톤보리/신사이바시: 무료 산책 코스

결론: 테마파크(디즈니/USJ)를 제외하면 일반 관광지 입장료는 오사카가 평균적으로 저렴. 도보 이동 가능한 관광지도 많아 추가 교통비 절감 가능.

최종 비교 요약

항목 도쿄(3박4일) 오사카(3박4일)
항공료 30만원(평균) 25만원(평균)
숙박비(중급 호텔 기준) 40~60만원 35~50만원
식비(3끼) 1일 약 7,000엔(약 6만원) 1일 약 6,000엔(약 5만원)
교통비(패스 기준) 약 15,000엔(약 13만원) 약 12,000엔(약 10만원)
관광지 입장료 약 10,000엔(약 9만원) 약 8,000엔(약 7만원)
총 예상 경비 약 160~190만원 약 130~160만원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자

도쿄는 교통, 쇼핑, 테마파크, 트렌디한 스팟이 많아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하지만, 비용은 전반적으로 높습니다. 반면 오사카는 교통, 숙박, 식비 면에서 도쿄보다 10~20% 저렴하며, 인근 교토, 나라까지 연계하기 좋은 점이 강점입니다.

예산을 아끼면서 여유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오사카,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싶다면 도쿄를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과 목적에 맞춰 현명한 선택을 해보세요. 두 도시 모두 매력적이고, 당신만의 특별한 일본 여행이 될 것입니다!